유나이티드 항공 사건, 앞으로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2017. 4. 17.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한 아시안계 탑승객(중국인)을 기내에서 강제로 끌어낸 사건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줄 모르는 것 같네요. 지난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켄터키주 루이빌까지 가는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에 몸을 실은 올해 70세의 데이비드 다오씨는 승무원을 탑승시키기 위해 좌석을 포기하라는 항공사의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다가 출동된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기내에서 질질 끌려나가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같이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의 영상촬영이 각종 SNS를 타고 알려졌고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대응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왜 유나이티드 항공 사건이 미 전역 매체의 헤드라인,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일까?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