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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최순실 아들, 까도까도 양파같이 나오는 이슈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에게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첫 번째 남편인 김영호씨와 사이에서 낳은 김모씨. 1983년 생으로 2014년 말까지 청와대 총무팀에서 5급 행정관으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서에서는 '문고리' 권력의 맏형인 이재만 총무 비서관이 관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의 SNS에서 청와대 근무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청와대 직원들이 김 씨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어떻게 청와대에서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최순실 아들, 까도까도 양파같이 나오는 이슈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 의혹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 의혹


김 씨는 지난 2013년 청와대 근무를 시작했는데요, 시사저널에 의하면 김 씨는 안양시 소재의 대학을 졸업했으며 그 후 한 IT업체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어떻게 청와대에 근무를 할 수 있었을까? 5급 행정관으로 채용될 특별한 경력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채용이 되었다는 것은 특혜 의혹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최순실 아들 김 씨 청와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제기최순실 아들 김 씨 청와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제기


일각에서 최순실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의문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죠. 채용 과정도 명확해 보이지 않았고 김 씨의 경력이 직무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씁니다. 만약 최순실이 아들의 청와대 입성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줬다면 이것은 또 다른 국정개입으로 보아야 합니다.


김 씨가 근무했던 총무 구매팀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관할하는 부서입니다.



어떻게 김 씨의 청와대 근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게 된 것일까?

김 씨가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되어 들어왔을 때 직원들 사이에서는 김 씨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직원들은 그런 김 씨가 어떤 경로로 청와대에 들어왔는지 궁금해 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 씨가 공무원 출신도 아니고, 정치권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 직장의 경력이 화려하지도, 직무 연관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청와대 직원들 사이에서 채용 경로에 대해서 매우 의아해했는데 내부에서 잡음이 불거져서 알려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결자해지 하세요>


까도 까도 양파같은 최순실.

하루하루 새로운 소식을 접하는데 이제는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한 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니 뉴스를 보는 것이 이젠 정신이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에게 고합니다. 결자해지.

맺힌 것은 그것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합니다. 문제를 일으킨 두 사람이 최근 불거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