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블랙박스에 설치할 마이크로SD카드를 구입했는데요,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뷰게라 블랙박스의 연식도 그렇고 1채널에 사고 시 바로 영상을 볼 수 없고 화질도 좋지 않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블랙박스는 '만도 오토비 SP300LE'라는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열심히 리뷰를 찾아본 결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보여 구입했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의 경우 용량이 가장 작은 16GB로 했기 때문에 이번에 구입한 32GB 제품으로 추후에 교체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블랙박스를 교체하면 관련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장착해서 사용했던 뷰게라 블랙박스에 있던 마이크로SD카드 (Sandisk 32GB)의 상태는 어떠할까?
HDD, SDD 등 성능을 체크하는 프로그램인 크리스탈티스크마크(crystalmark)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은 6.0.2 입니다. 연속 쓰기/읽기, 4K 랜덤 쓰기/읽기를 측정 가능합니다.
위 프로그램을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Seq Q32T1: 순차 읽기/쓰기 성능. 큰 파일 복사나 실행 성능과 직결된다. (작은 용량의 데이타를 읽고 쓰기 테스트)
4KiB Q8T8
4KiB Q32T1: 묶음 파일 읽기/쓰기 성능. 여러 파일을 한번에 복사하거나 실행 성능과 직결된다.
4KiB Q1T1: 작은 파일 읽기/쓰기 성능.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 성능과 직결된다.
이건 그냥 윈도우에서 내 컴퓨터 USB에서 마우스 우클릭 후 속성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드라이브에서 오류는 없다고 하지만 '드라이브 검사 및 복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브 검사 결과 오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그래도 블랙박스 7년 정도 사용했는데 아마 지금 테스트한 마이크로SD카드는 3~4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포맷도 하지 않아 성능은 많이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라고 해서 모두 같은 용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상황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블랙박스의 경우 고화질의 대용량 영상을 저장하지 않고 읽고 쓰기가 다른 상황에 비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액션캠이나 최신 카메라에 사용하는 마이크로SD카드는 고용량을 녹화시 쓰기가 빨라야겠죠.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삼성 마이크로SD카드 PRO Endurance 32GB 블랙박스 MLC 입니다. 새로 구입한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하고 나면 달아줘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