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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폰8,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될까?

최근 애플이 얼굴인식이 전공인 이스라엘 기술 스타트업 리얼페이스를 인수했다고합니다. 2017년 9월에 출시할 차기 아이폰8에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까?


맥루머 등 외신에 의하면 애플은 리얼페이스(RealFace)를 약 200만 달러, 한화로 23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리얼페이스는 2014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며 모든 플랫폼에서 최상의 이용자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주는 '피키즈'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처음 내놓은 성과물이었으며 그 후에는 스마트폰, PC에 접속할 때 비밀번호 대신 얼굴을 인식해서 로그인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선보였습니다.


현재 리얼페이스의 웹사이트는 19일 아침부터 접속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번 인수로 인해서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하여 아이폰8에 얼굴인식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언론이 많은데요, 얼굴인식을 통해서 스마트폰 락해제를 위해서 인수했다기보다는 사진앱에서 인물별로 카테고리를 나누는 기능이 강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굴인식으로 스마트폰 락해제는 사진을 이용하면 뚫릴 수 있지 않나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애플은 iOS10에서 사진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얼굴인식 기능을 이미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나 계정활성화는 제공하고 있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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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으로 락해제 기능보다는 사진앱에 적용된 얼굴 인식 분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또한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 1,960mAh보다 30% 넘게 증가한 2,700mAh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