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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최순실 성형외과 특혜의혹 끝은 어디까지일까?

이제는 뭐랄까? 추잡하다 못해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역대 대통령을 살펴보아도 박근혜 대통령 만큼 까도까도 새로운 의혹이 나온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대미문의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추잡한 행적은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성형외과 청와대 특혜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의혹 뿐만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할 여러가지 정황증거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 의혹을 제기한 곳은 대통령 연설문 수정의혹을 터트려서 지금의 '최순실 게이트'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 JTBC 뉴스룸입니다.



JTBC 뉴스룸에 의하면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원에 대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취재진이 확보한 병원 고객 명단에서는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이 포착이 되었는데요, 최재결과를 토대로 성형외과의원이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의료기기가 2015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행사에 동행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4월 17일 의료기기 업체가 중남미 4개국 경제사절단에 포함이 되었으며 2015년 9월에는 중국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면서 사절단 중 가장 많은 5명의 인원을 포함했다고 JTBC에서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도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에서는 병원 소속의 두 업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대단한 성형외과 병원이길래 이런 특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해당 병원의 해외진출을 위해서 청와대의 직접적인 요청이 있었으며 서울대병원 외래교수로 위촉과 관련해서 최순실씨의 요청과 전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고 현재 서울대병원 서창석 병원장의 압력까지.



게다가 최순실과 딸 정유라씨가 다녔고 청와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성형외과 원장 김모씨는 과거에 의료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고 의료사고로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JTBC의 보도 후 현재는 휴진이라는 안내문이 붙은 채 굳게 잠겨있다고 하는데요,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의사이며 주치의였고 특혜를 받은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속시원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일까?


답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봅니다. 최순실 게이트라고 하지만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사건의 키를 쥐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추가적으로 최순실씨가 차움 의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약과 주사제를 대리처방받았다는 의혹도 JTBC에서 보도됐습니다. 내부 고발자에 의해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준비 기간에 최순실씨 일가가 즐겨 다니던 '차움 의원'에 다녔다고 하며 취임 이후에는 최순실씨가 청와대로 가져갈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로 처방해 갔다는 내용.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 대리 처방 의혹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 대리 처방 의혹


만약 이런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며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어 있으니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JTBC에 의하면 폭로 당사자는 이와 같은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차움 의원은 차그룹 계열 병원인데요, 최순실씨 일가 치료 후 정부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해외 경제사절단 참여를 비롯해서 줄기세포 연구 조건부 승인과 192억에 달하는 국고 지원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병원 특혜 의혹차병원 특혜 의혹


매일 정치, 사회면의 기사를 보면 각종 의혹과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속시원한 해명은 없는 상황이라 매우 답답합니다. 누가 이런 고구마 같은 상황을 속시원하게 해줄 수 있을까? 오늘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는데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국민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