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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 탈옥, 어쩜좋아?

저 멀리 떨어진 브라질에서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이 탈옥을 했다는 소식이네요. 현실판 프리즌 브레이크인가요?


상파울루 시에서 329km 떨어진 자르지노폴리스 시에 있는 CPP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백명이 교도소에 불을 지르면서 폭동을 일으키다가 4m 높이의 담장을 넘어서 탈출했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얼마나 탈옥 했나?



상파울루 주 정부에서는 탈출한 수감자 수가 무려 470여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교도소 근처에 가까운 시민들은 얼마나 불안할가요? 현재 경찰은 지금까지 338명을 붙잡았으며 자르지노폴리스를 비롯해서 인근 도시에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탈옥하면 떠오르는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탈옥하면 떠오르는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정말 많은 죄수가 탈출한 사건이라 체포 과정에서 수감자 1명이 사망, 여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교도소에서 탈출 할 수 있었을까요?


브라질 교도소는 시설관리에 힘써야 할 것 같네요.브라질 교도소는 시설관리에 힘써야 할 것 같네요.


우선 수감자들이 폭동을 벌인 이유는 바로 교도소의 낙후된 시설과 과밀 수용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CPP 교도소의 최대 수용 능력은 1080명으로 되어 있지만 현재 1861명이 수감돼 있었습니다. 결국 열악한 교도소 환경으로 인해서 폭동이 자주 일어났고 이에 대해서 지적은 꾸준히 있었다고 하니 이번 '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 탈옥' 사건은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어떻게 4m 높이의 담장을 넘을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