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비리를 보호하지 마라
2016. 10. 30.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29일 오전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실 비서관 등 관련 핵심 인물들의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이번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이기 때문에 당연한 수색입니다. 그리고 안종범 수석과 정호성 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김한수 행정관,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의 자택으로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개인 휴대전화 및 자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안종범 수석의 경우 최순실씨가 사실상 사유화를 하려했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대기업들로부터 모금하는 과정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게다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출범한 이후에도 안종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