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피지낭종 원인과 제거 방법

오늘은 겨드랑이 피지낭종의 원인과 제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봄이 짧아지고 금방 여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4월 중순인데 벌써 반팔을 입고 다니는 남성, 여성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한 여름이 되면 상의가 짧아져서 겨드랑이가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럴경우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겨드랑이의 청결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여성분들은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히게 되면 심각한 병이나 유방암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유방암에 의해서 임파선 전이가 되어 겨드랑이 멍울이 잡히는 경우는 유방에 종괴가 동반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것도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겨드랑이 멍울은 바로 상피낭종입니다. 겨드랑이 피부 가까이에 작은 종괴가 잡히며 피지를 만들어 내는 샘의 입구가 막혀서 피지가 고이거나 각질이 쌓여서 낭종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상피낭종은 건강상 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래서 자주 긁게 되면 상처가 나서 균이 침투해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치료방법은 국소마취 하에 단순절제로 해결이 잘 됩니다.

겨드랑이 피지낭종의 경우 아직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피지낭종이 생기면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으며 집에서 여드름을 짜듯이 제거하려고 하면 오히려 균에 노출이 되어 더 위험해집니다.

또한 한 번 발생한 피지낭종의 경우 제거해도 쉽게 재발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분비로 인한 농주머니가 피지가 제때 나올 수 있도록 청결하는 것이 최우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혹시 여러분이 겨드랑이 피지낭종에 걸린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이유는?

완전히 제거 후에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피지낭종의 경우 겨드랑이 뿐만 아니라 항문이나 목, 가슴, 얼굴, 귀 등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깨끗하게 청결하게 생활하는 것을 습관화해서 피지낭종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겨드랑이 피지낭종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밀랍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