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혈소판의 정상수치는 얼마나 되시나요? 그리고 결과치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혈소판 정상수치와 감소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래 수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정상치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병원의 임상검사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혈소판의 남자와 여자 정상수치를 살펴보면 130~140입니다. 만약 위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면 아래와 같이 해석이 가능합니다.
1. 일차적 증가 : 골수 중식성 질환, 원발성 혈소판 증가증, 진성 다혈증, 만성 과립구성 백혈병
2. 이차적 증가 : 급성 출혈 후, 운동 후, 임신이나 월경 중, 아드레날린 주사 후, 감염중, 전이암, 비절제, 스트레스
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혈소판 정상수치보다 낮게 나온 경우에는 어떻게 해석을 할까요?
1. 생산의 감소, 골수에서의 생성 저하, 재생 불량성 빈혈, 방사능 노출
입니다.
그렇다면 혈소판 감소증이란 무엇일까?
혈소판 감소증이라는 것은 혈액의 응고와 지혈을 담당하는 혈액 내 성분인 혈소판의 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정상적인 혈액 내에는 1㎕(microliter)당 130,000~400,000개의 혈소판이 존재하며, 이보다 혈소판 수치가 감소한 경우를 혈소판 감소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골수에서 혈소판의 형성이 감소하거나 비장과 같은 특정 기관에 혈소판이 포획 or 혈소판의 파괴 속도가 증가하는 경우 발생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혈소판 감소증이 있을 때 별 다른 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질수록 출혈 경향이 증가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피부에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또한 20,000/㎕ 이하로 감소하면 외상이 없이도 주요 장기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소판 감소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세균성 혹은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사용하는 약물에 대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간경화, 항암제로 인한 골수 억제, 급성 백혈병,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재생 불량성 빈혈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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