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주변 통증은 보통 스트레스에 의한 복통이거나 장염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배꼽 주변 통증, 그리고 배가 아픈 것의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육아/출산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으니 자녀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아이들이 습관처럼 "배 아프다"고 하는 경우 없나요?
습관처럼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복통이라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이 없어서 부모로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저절로 좋아지면 괜찮지만 몇 시간 동안 계속 아프거나 혹은 점점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우리의 배는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대장과 소장, 췌장, 방광, 신장 등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기관이 모여 있는 중요한 부위 입니다.
다리, 머리와 함께 아이들이 자주 아프다고 하는 3대 부위 중 하나로서 의사 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의 경우 뱃속이 거북하거나 불편할 경우 모두 "배가 아프다"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배가 아프다는 것은 병이 아닌 하나의 증상으로서 배를 아프게 하는 질병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복통의 위치에 따라서 원인을 추측할 수 있는데요, 앞서 이야기를 했듯 배꼽 주변 통증은 복통이나 장염에 의한 경우가 있으며 요로 감염 시 방광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아랫배에 통증이 있으며 신장에 염증이 있을 경우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나 자녀가 배가 아파서 쉬거나 안정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심한 복통이 계속 되거나 복통이 24시간 이상 사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할 경우 남자아이라면 만약 고환 주변에 통증이 동반이 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배가 아프다고 약부터 먹이지 말자
자녀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우선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 경우 따뜻한 물수건이나 찜질팩을 20분가량 배에 올려놓거나 따뜻한 손으로 배를 문질러 주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아이의 복통의 경우 변비가 원인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변기에 앉혀서 변을 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약부터 먹여서 증상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만약 장중첩증이나 맹장염의 경우에는 공기 관장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데 약을 먹여서 증상을 완화시킨 후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늦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섭취하게 되면 당장 배가 아픈 것이 일시적으로 나아질지 몰라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만성적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럴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자!
- 배에 힘을 주고 울거나 무릎을 배에 붙이고 울 때
- 돌 이전 아기가 배가 아픈 듯하고 고통스러워 할 경우
- 토하거나 설사를 한 후 3시간이 지나도 복통이 지속될 때
-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데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 배가 아프다며 1~2분 울다가 10~20분 잠잠하다가를 반복하면서 피가 섞인 병을 볼 경우
- 복통 부위가 사타구니 부근이거나 고환 부근 혹은 오른쪽 아랫부분일 때
오늘은 "배꼽 주변 통증"에 대한, 특히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