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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SSD를 사용하다가 일반 하드디스크 사용은 못하겠다.

제가 자주 눈팅하는 인터넷IT 사이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SSD 128GB가 올라와 아마존에서 직구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구매를 할 때 사실 뭐 그리 빠르겠어?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연식이 좀 오래되고 어머니도 같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전 느린 것에 크게 불만이 없었는데 (이제 컴퓨터로 게임을 하지 않으니...) 어머니는 인터넷이 느리다고 불만을, 특히 컴퓨터 부팅시간과 종료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고 하셨죠. 그래서 바꾸게 되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그냥 HDD를 SSD로 부품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빨라지다니!!

결국 사무실에서 사용할 PC를 맞추면서 512GB SSD를 또 해외직구로 하나 구입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요?

처음에는 정말 빠르다!! 라고 느꼈던 부분이 이제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보다 더 빠를 수 없을까? 마치 스마트폰 화면을 키고 끄는 것처럼 말이죠.

사무실 모니터는 27" 듀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도 눈에 익숙해졌는지 집에와서 24" 듀얼을 보고 있자니 작다고 느껴져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가끔 지인이나 다른 사무실에서 HDD가 장착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답답해서 제가 SSD로 바꾸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심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괜한 참견인가 싶어서 그냥 지나갑니다. 젊었을 땐 친구들 컴퓨터도 맞춰주고 고쳐주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너무 귀찮아지더라구요. 사무실PC를 맞출 때도 선정리가 필요한 부분은 그냥 인터넷에서 조립PC로 구매하고 램이나 SSD와 같은 부품은 따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컴퓨터에 SSD는 필수!!컴퓨터에 SSD는 필수!!


아무튼 결론은 SSD는 진리라는 것.

PS4에도 SSD가 장착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