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포스팅했던 "가족관계등록제도와 호적의 차이"에 대해서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증명서
종전의 호적부에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출생과 혼인, 이혼, 사망 등의 기록이 한 장에 모두 기록되어 있었지만, 이제 개인의 상세 정보는 개인별로 작성되는 기본증명서에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라도 다른 형제자매의 기본 정보는 그 사람 본인의 위임을 받아서 그 사람 명의의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본인, 본인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 관계만 나타납니다. 여기서는 자신과의 관계와 이름, 생년월일, 주민번호, 성별, 본 등의 기본 정보를 제외한 상세 정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중에서 배우자가 기록되는 증명서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족관계증명서에는 현재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만 기재되고 이혼 또는 혼인이 무효ㆍ취소된 배우자는 기재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혼인관계증명서는 혼인 및 이혼에 관한 사항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이혼 경력이 전부 기재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혼인 전력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혼인관계증명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