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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추억의 디지털 카메라 : 미놀타 F200

방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디지털 카메라 미놀타 F200.

첫 디지털 카메라는 아니지만 대학생 시절 자주 사용하던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미놀타 F200은 컴팩트형 스냅용 카메라이면서 기능이 추가되면서 수동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당시에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중급 유저까지 커버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였습니다.


미놀타 F200의 스펙


  • 이미지 센서   1/1. 8인치 유효 화소수 400만 화소(총 화소수 410만 화소) CCD, 원색 필터, 12bit A/D  
  • 렌즈   f = 7.8mm(광각) ∼ 23.4mm(망원) (35 mm 필름 환산 시 약 38∼114mm) 7군 8매 구성, 미놀타 GT 렌즈  
  • 렌즈 밝기   F2.8(광각) ∼ 4.7(망원)  
  • 줌   광학3 배, 디지탈 최대 4배  
  • 액정 모니터   1.5인치 저온 폴리 실리콘 TFT 칼라 액정 (시야율 약 100%, 모니터 자동감도기능, 약 11만 픽셀)  
  • 배터리 사용시간   촬영 모드시 : 약 160매 촬영 (니켈수소전지 2100mAh 사용, 액정 모니터 On, 2,272 x 1,704 / 스탠다드, 플래쉬 사용 50%), 연속 재생시 : 약 170분 (니켈수소전지 2100mAh 사용) / 약 270분(CR-V3 리튬전지 사용)  
  • 크기   111 × 52.5 × 32mm  
  • 무게   185g (메모리 카드, 배터리 제외)  


당시 나름 명기로 인정받았는데 풍부한 수동 기능과 미놀타의 GT렌즈탑재로 좋은 화질을 장점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AA건전지 2개를 사용하는건 좋았는데 오래가지 못해서 항상 여분의 추가 AA배터리를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의 디지털 카메라 : 미놀타 F200


그렇다면 제가 사용하던 미놀타 F200을 살펴볼까요?


무려 400만 화소를 자랑하는 미놀타 F200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릴 사진으로 400만 화소는 충분했죠. 지금처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마구마구 찍던 시절은 아니었죠. 외관은 회색 벽돌처럼 생겼습니다. ▲


카메라 뒷면의 모습입니다. 액정모니터, 매크로/매뉴/퀵뷰/디스플레이버튼이 있구요, 십자형으로 배치된 버튼과 외부입출력단자가 있습니다. 약간의 먼지가 끼어 있네요. ▲


카메라의 윗 부분입니다. 상태표시 흑백 LCD 창이 보이고 모드다이얼과 셔터버튼이 있습니다. 플래쉬/연사버튼과 줌 버튼도 보이구요. ▲


AA 배터리와 SD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 당시 사용하던 SD카드의 용량은 몇일까? ▲


무려 128MB의 대용량 SD카드를 장착하고 있네요. ▲


사진에서는 없지만 AA 배터리를 넣고 작동시켜보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사진도 잘 찍힙니다.

제가 가지고 있어봐야 딱히 쓸 일도 없는데 나중에 이벤트로 무료나눔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