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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씽크대 수도꼭지 교체작업 완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씽크대 수도꼭지 교제작업을 포스팅 합니다.

결혼할 때 전세로 집을 구해서 현재까지 잘 살고 있는데요, 전세집이라 그런지 집에 크게 애정은 없고 그냥 깨끗하게 살다가 좋은 집으로 이사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에 사시던 분들이 깨끗하게 사용했는지 오래된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나름 깔끔한 상태였죠. 그러다가 최근 와이프가 씽크대 수도꼭지가 더럽다며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모르고 있었으면 그냥 저냥 넘어갔을텐데 제 두눈으로 수도꼭지 부분을 살펴보니 더러워보여서 꼭 교체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씽크대 수도꼭지 교체작업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저희 집 씽크대 수도꼭지의 모습입니다. ▲


와이프가 발견한 씽크대 수도꼭지의 더러운 부분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더럽게 보입니다. 물 때일꺼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런 수도꼭지의 모습을 보고 나니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


그러고 보니 수도꼭지를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이 없네요. ▲


인터넷으로 수도꼭지와 같이 구입한 스마토 포켓몽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도꼭지 교체작업하는데 있어서 사이즈가 작아 애물단지가 되었고, 결국 작업을 하다말고 근처 마트에 가서 조금 더 큰 몽키를 사왔습니다. 수도꼭지랑 같이 팔길래 그냥 사이즈도 생각안하고 구입한 제 불찰이었습니다. ▲


오늘 씽크대 수도꼭지를 교체할 모델은 바로 이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


씽크대 벽부에 설치된 저 부분은 500원짜리 동전으로 쉽게 풀고 잠글 수 있습니다. 교체 작업 전 미리 잠궈놔야 물이 새지 않겠죠? ▲


냉수, 온수 모두 잠궈놓아서 지금은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교체작업을 하면 됩니다. ▲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몽키. 인터넷에서 같이 구입한 제품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창고속으로 직행했습니다. 근처 마트에서 급하게 구입한 몽키&파이프렌치 ▲


바로 저 부분을 몽키로 돌려서 풀어줍니다. ▲


좌(온수), 우(냉수)가 나오는 부분인데 사실 저 부분도 교체할 수 있겠으나 일이 커지고 제대로 못할 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그냥 물이 지나가는 통로는 모두 뜯어고치고 싶지만, 그냥 돈 모아서 새 아파트로 이사갈렵니다. ▲


예전 수도꼭지의 모습. ▲


이건 교체할 수도꼭지의 모습입니다. 온수, 냉수가 들어갈 부분에 검정색으로 고무링(?)이 들어가는데 처음에 이걸 까먹고 연결했다가 물이 새서 다시 넣고 찍은 모습입니다. ▲


씽크대 수도꼭지 교체작업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수도꼭지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


뭐든 새제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


교체한 수도꼭지 물 나오는 부분인데 깨끗합니다. ▲


콸콸콸 ▲


생각보다 쉬웠던 씽크대 수도꼭지 교체작업이었는데 500원짜리 동전과 적당한 크기의 몽키 도구만 있으면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 가격도 얼마 비싸지 않으니 오래된 집에서는 오늘 한 번 살펴보시고 교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