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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법과 일반 상식/생활ㆍ문화

목에서 피가래 어떻게 해야할까요?

겨울,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게 되면 기침과 함께 개래가 들끓게 되죠.

원래 가래라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분비가 되는데 목에서 피가래,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정상적인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양은 매우 적어서 가래라고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호흡기에 각종 자극이나 해로운 물질인 바이러스,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서 이러한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게 되는 경우에 가래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거나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타액과 가래는 구별해야 한다.


목에서 피가래목에서 피가래


만약 여러분이 목에서 가래가 끓는다면 타액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액의 경우 거품이 많으며 현미경 검사상 편평상피세포가 많이 관찰이 됩니다.

하지만 가래의 경우 폐부종을 제외하고 거품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현미경 검사상 백혈구가 많이 발견이 됩니다.


각혈각혈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가래나 푸른빛이나 녹색 등의 변화, 혹은 목에서 피가래가 섞여 있는 등 가래의 성질과 상태에 변화가 있다고 하면 호흡기도에 어떤 병변이 생겼다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피가래피가래


우선 목에서 생기는 가래가 코에서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코가래)라면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또한 하부기도에서 올라오는 병적인 가래(폐렴,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등이 원인)라면 호흡기내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는 끈끈한 것, 외관상 물 같은 것, 고름 모양인 것, 혈액이 섞인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가래는 배출하는 것이 좋다?


가래는 사실 삼키는 것보다 몸 바깥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대대분의 가래는 삼켜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기침 가래기침 가래


가래에 세균이 섞여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세균은 위액에 의해서 대부분 죽게 됩니다. 또한 삼킨 가래의 경우 우리 몸의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다 분해됩니다.



목에서 피가래는 피가 점이나 실 모양으로 섞여 나오는 것으로 새발간 피가 나오는 각혈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폐결핵을 의심하지만 때로는 결핵이 아닌 폐암이나 규폐, 폐디스토마, 기관지확장증 등일 수 있습니다.



목에서 피가래가 아닌 검은색 가래가 나올 수 있으며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심한 오한을 호소할 경우 폐렴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숨소리가 쌕쌕거리면서 기침이 심할 때에는 기관지천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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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환절기에 맞춰서 오늘은 목에서 피가래에 관한 주제로 가래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 "목에서 피가래 어떻게 해야할까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