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는데 주변에서는 재테크니 세테크니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면서 혼자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연봉도 적은데, 차도 없고, 집도 없는데 나도 세금 재테크를 해야할 것이 있을까?
사실 세금을 낼 소득이나 재산이 없다면 세테크는 자기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생각을 해보도록 합시다. 정말 여러분이 세금과 무관할까요? 재산이나 소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고 있는 세금은 없는지 말이죠.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내는 세금이 있는지 살펴본다면 위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금은 "모르고 내는 세금"과 "알면서 내는 세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면서 내는 세금으로는 매년 초 연말정산을 통해서 납부하거나 환급받는 근로소득세의 경우 대표적인 알고 내는 세금에 속합니다.
알면서 내는 세금
근로소득세는 매달 간이세액표에 의해 원천징수가 이루어지며 이를 연말에 정산해서 추가로 더 납부를 하거나 환급을 받습니다.
대부분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회사에서 대신 해주지만 그에 필요한 서류는 자기가 제출하므로 세금을 추가납부하는지 환급을 받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세 외에도 법인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등은 납세의무자가 신고납부하므로 알고 내는 세금에 속합니다. 또한 재산세나 주민세 등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지해주므로 역시 알고 납부하는 세금에 속합니다.
모르고 내는 세금
하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빠져나가는 세금이 많습니다.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술값, 커피값, 식사, 담뱃값을 지불할 때 그 속에 이미 부가가치세, 주세, 교육세, 담배세 등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교통비 속에도 교통세나 주행세 등이 들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지갑에서 세금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는 소득이 없거나 재산이 없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려면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인간에겐 피할 수 없는 것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죽음이고 또 하나는 세금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
2015/08/10 - [세금재테크정보] - 세금 재테크, 절세와 탈세 그리고 조세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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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세금을 내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세금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